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: 크로스로드,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
주제전
르 코르뷔지에 카비뇽의 현대적 해석
가구원 수, 거주하는 사람에 따른 주택
안에서 저런 식으로 밖을 볼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놓고 사이트 주변의 영상을 프로젝트에 사방으로 쏘는 형식이었는데 너무 밝아서 영상이 안 보였다. 아쉬운 점.
돌의 겉표면을 실리콘으로 떠서 재료로 활용하는 것 - 굳이 돌을 깎아다 건축물에 가져다 쓰지 않아도 된다.
주택 위기는 더 이상 빈곤의 문제가 아니라, 말 그대로 삶과 죽음의 문제다. 전례 없는 주택 부족 사태를 극복해야 하지만 규모, 속도, 수단 부족이라는 어려움에 처해있다. 한 번에 모든 것을 달성할 시간이나 돈이 없다면 점진적 디자인을 이용해야 한다.
이제 고속도로는 상호교류와 교환으로 등장한 새로운 도시화 형태를 통해 특정 위치에 도달하기 위한 단순한 도구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성장과 적응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는 복잡한 장치로 진화할 것이다.
도시전
스킵플로어로 계속 주변과 이어지는 녹지 형성
사람들이 눈높이에서 물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. 부유교인 만큼 수위가 높아졌을 때 같이 상승하겠지만, 출렁출렁할 때 물이 부유교 내부로 범람하는 것은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했다. 그 외에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. 이것만 찍었지만 세 가지 타입이 있었는데 한강에 설치할 수는 없는 모델인가?
도시 지하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? 지하로 이어지는 고속도로
지붕 위를 테라스처럼 만드는 방안
이건 영상 오른쪽 하단에 저렇게 시간 표시되는 게 좋아서 찍었다.
빙하가 다 녹아 더 이상 쓰이지 않는 호텔의 기록
Third Place로서의 자자. 여러 모듈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머무르는 공간을 만들어낸다.
더블스킨이 단순히 파사드의 역할만 하지 않고 그 안의 공간에 휴게공간? 등을 집어넣었다. 그리고 더블스킨을 옷으로 비유해서 어떤 외투를 입힐 것인가? 하고 여러 도면을 행거에 걸어놓은 것이었는데 아래 도면 이름 들어가는 부분을 보면, Multi-pocket Jacket, Padding 이런 식으로 외투의 이름이 쓰여있고, 그에 맞춰서 더블 스킨이 디자인 되어 있다. 하나하나 들춰보면서 비교해보는 게 재미있었다.
기숙사 같은데 잘 될까?
우리 집 주변에도 저만큼 공원이 이어지면 정말 좋을텐데
글로벌 스튜디오
하루에 주제전-도시전-글로벌스튜디오 다 보려니까 정말 힘들었다. 세시간 반 동안 보았는데도 영상은 거의 다 패스. QR코드도 거의 다 패스. 어플을 다운 받아야 볼 수 있는 게 대다수였다. 글로벌스튜디오는 선정된 8개만 파빌리온을 만든 것 같은데, 패널이랑 매칭이 안 된다. 무엇보다도 마지막 순서인데다가 패널에 글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다 읽을 수가 없었다. 흥미로워 보이는 몇 개만 짧게 읽어보았다. 그래서 찍은 사진이 하나뿐이다. 사진은 안 찍었지만 와, 여기 렌더링 뭐야? 했는데 하영이가 AA야... 했던 것만 기억나서 사실 돌아본 의미가 거의 없다...